배민 AI에 관하여!

안녕하신가, 동료 여러분. 오늘은 또 어디까지들 다녀오셨는가! 필자는 배민 시간이 끝난 관계로 오랜만에 쿠팡을 해보았다. 뭔가 그동안 바뀐 것이 있제 않을까 기대했지만.. 여전히 별로다 ㅋㅋ

 

배민 AI에 관하여 얘기하기 전에 잠시 쿠팡 쿠리어에 대한 얘기를 한다면..

 

웬만하면 배민을 하시길 추천한다. 쿠팡은 일단 너무 까다롭다. 거리나 장소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평점때메 쉽게 취소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단가가 높은 것도 아니다ㅠ 거기다가 손님들 평점도 있어서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니다. 또 여기저기 심하다 싶을 정도로 막 보낸다. 마포구에서 시작하지만, 끝은 마포구가 아닐 것이다!! 뭐 장점도 있다. 마음이 급하진 않다..ㅋ

 

뭐 여하튼 쿠팡은 다음에 얘기하도록 해보고 배민 AI에 대해 얘기해 보자.

 

그 동안 필자가 너무나 저평가 했던 AI. 프로모션을 잘 활용하여 한다면 시간당 2만원 이상도 가능하다!! 말이 되냐? 하시겠지만, 어느 정도 노하우가 쌓인 상태면 충분히 가능하다. 물론 항상 시간당 2만원 이상이라는 말은 아니다. 운이 좀 좋아 복주머니가 연달아 들어온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필자는 전날 오전 10시30~1시, 저녁 5시30분~8시까지 5시간(짜투리 합치면 정확히 5시간 30분이었다)을 하여 12만원의 수익을 냈다. 저녁 피크 프로모션까지 더한다면 13만원 가량 나온다!!

 

피크타임의 프로모션만 잘 노린다면 건당 만원 이상이 가능할 때가 있으며(중부센터 기준), 필자는 1만1천원이 건당 최고 가격이었다. 프로모션과 할증의 환상적인 콜라보인 것이다!!

 

그리고 AI의 장점 중 또 하나! 바로 전투콜을 할 필요가 없다.

 

필자는 아직 동네 지리 구석구석까지 잘 찾아가는 단계는 아니다. 네비 없이 못가는 곳이 훨씬 많다. 그렇기에 일반배차를 이용하더라도 동선을 짜기가 힘들었다. 덕분에 만만한 B마트 노예를 한 것이었다ㅠㅠ.

 

벗, 더 이상 이럴 필요가 없다!

 

AI가 알아서 동선까지 잡아준다! 가끔 이해 안되는 동선이 있긴 했지만, 대체로 훌륭하게 배차를 잡아주어 필자는 만족스러웠다. B마트를 하면 2건을 배달하고 다시 마트로 가는 비는 시간이 많아지는데 이제 그런 시간은 아예 없다시피 한다. 충분히 납득할만한 배차를 잡아준다!

 

그리고 배차가 마음에 안들면 취소하는 것이 수월하다. 너무 남용하면 배차가 안잡힌다고 하는데 아직 그런 적은 없다. 연달아 5~6개까지 해봤지만 아직 불이익을 당해보진 않았다. 쿠팡이었으면 평점이 쭉쭉 깍여 나갔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얘기할 것은 바로 거리이다. 배민이도 역시 마포구에서만 놀게해주진 않는다. 하지만 당황스러운 콜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오진 않는다. 그리고 그런 콜이 들어오면 취소하고 다른 콜을 기다리면 된다! 배달 플랫폼 중에 최고를 달리는 배민이는 그렇게 째째하지 않다!!

 

이렇게 좋은 AI!! 물론 단점도 있다.

 

일단 점심 저녁으로 2시간 30분씩 있는 피크 타임을 노린다면, 정말 쉴 새 없다! 정말 정해준 동선 따라 빠르게 쉬지 않고 해야한다. 또한, AI가 정해준 동선으로 가야된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A가게가 먼저 콜이 들어와서 가고 있는데 B가게가 콜이 들어왔어. 근데 A가게를 가기 위해선 신호를 건너야 되는데, B가게는 바로 내 앞에 있어. 그래도 A가게를 갔다가 다시 B가게로 와야한다. 이런 경우가 더러 생기긴 했었다..

 

멍청한 배민이 놈..

 

아무튼 필자는 이제 B마트 노예를 벗어나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려고 한다. 우리 동료들도 AI와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하여 더욱 배민이를 가난하게 만들도록 해보자!!!

 

아, 다음 주엔 서울 기준 점심, 저녁 피크 프로모션이 진행 되니 잘 확인하여 더 많은 수익을 노려보도록 하자!

 

참, 그리고 이제 막 시작하려는 우리 신참 동료들께선 추천인 BC95014 을 적어보도록 하자! 그렇다면 우리 둘이 합세하여 배민이에게 더욱 많은 삥을 뜯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