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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으로 달려야 하니?

쿠팡은 역시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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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이의 일주일 20시간을 다 쓰고 오랜만에 쿠팡 쿠리어를 해봤습니다. 공덕역에서 시작을 했으며, 첫 배차는 나름 납득할만한 거리로 잡혔기에 AI의 수준이 높아진 줄 알고 기대를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는 역시.. 첫 배차 이후 한참을 지나 잡힌 강제노역 콜은 용산구로 단번에 점프를 시키더군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공덕역이 어차피 마포구와 용산구의 경계에 있는 곳이니깐요.

 

그러나..

 

다음 배차에서 이태원으로 보내더니 서빙도와 이촌으로 돌리더라구요. 다시 공덕으로 보내줄거란 희망으로 버텨봤으나, 쿠팡이는 노예에게 그런 것을 허락해주지 않습니다..ㅠ 한 건당 3~5km씩 가야하니 전기자전거임에도 그냥 지치더군요. 그동안 배민마트로 너무 편하게 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배차를 오프라인으로 설정 후, 공덕으로 넘어와 온라인으로 켰지만 왜인지 한참이 지나도 콜이 잡히지 않더군요. 금방 지친 느낌이 들어 오랜만에 일찍 라이딩을 접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쿠팡이츠의 배차 시스템은 갸우뚱하게 만듭니다. 배민이는 배라마트 노예만 해도 시간당 만원이 조금 넘게 벌리는데 콜이 잘 안잡힌 것도 있지만 그렇다 하여도 쿠팡은 4시간30분동안 3만원 조금 더 벌었습니다.

 

아무리 필자가 운동을 하는겸 돈을 번다는 목적을 가지고 하는거라도 쿠팡은 무언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게 도착 후 픽업까지의 시간도 무시를 못합니다.. 뭐, 물론 쿠팡을 접을 건 아니지만 배민 시간을 다 쓰면 가볍게 뛰는 용도로만 쓸 것 같습니다.

 

배민을 선호하는 것은 필자의 개인 취향이며 다른 분들의 의견은 충분히 다를 수 있습니다.

 

배민에 첫가입시!! 추천인에 BC95014를 입력해 주신다면 모두에게 만원의 혜택이 있습니다! 이런 좋은 프로모션은 꼭 챙기셔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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