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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으로 달려야 하니?

첫눈과 함께 온 오랜만에 복주머니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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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가, 동료 여러분. 오늘 서울엔 첫눈이 내리며 겨울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리고 있었다. 첫눈의 감성~🤩은 집어 치우고 첫눈과 함께 프로모션이 폭발했다.

 

첫 스타트는 시원하게 배민이가 2,000원을 쏘며, 첫눈 기념포를 날렸다. 자! 그래서 첫 스타트는 얼마의 단가를 주었느냐!?

 

0.7km의 거리임에도 7,000원을 조지며 스타트를 끊었다. 바로 잡힌 콜 역시 0.6km에 7,500원을 조졌다. 그리고 시간이 점차 가장 핫한 피크타임대로 흘러가기 시작하자 8,000원대까지 치솟는 단가에 기뻐하며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얀 똥덩어리를 축복했다.

 

겁나 조쿤!!

 

배민이가 미쳐 날뛰자, 다시 한번 프로모션이 시작되었다.

 

최근 들어 가장 이뻐죽겠다 배민아😍. 연이은 단가의 고공행진에 추위와 눈따위는 나의 페달질에 어떠한 저항도 주지 못하였다!!!

 

벗!!

 

간과한 사실이 있었다. 상대는 교활한 배민이었다!!

 

B마트 콜이 갑작스레 엄청나게 들어오기 시작했다! 프로모션 적용 없는 B마트 따위나 하려고 똥콜 감수하고 AI를 키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가뿐히 취소를 눌러준다.

 

그.러.나

 

너무 많은 취소는 배차 지연에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 역시 배민이. 너란 교활한 쉬키..  어쩔 수 없이 B마트도 중간중간 끼워 넣어줬다... 그래도 밀린 B마트 역시 할증이 붙기에 잘만 고른다면, 음식과 단가 차이가 크지 않은 것도 있다.🤔

 

뭐, 이래저래 첫눈과 함께 폭발한 프로모션 덕에, 4시간30분만에 124,100원을 기록할 수 있었다. 단일, 단시간 최고 기록이다🤑.

 

총 19건을 완료했고 최장 거리 1.7km, 최단 거리 0.2km였다. 최고 단가는 8,500원(취소 했지만 오늘은 10,500원까지 떴다.), 최저 단가는 4,500원이었다. 평균 단가가 오늘은 최저 단가가 됐닼ㅋㅋ. 체감 평균 단가는 6,000~7,000원대였다. 특히 10시에서 12시까지는 7,000원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배민아. 이렇게 매일 할 수 있게, 기본 단가를 이렇게 만들어주라ㅠㅠㅋㅋㅋ

 

아참. 오다가 이런 걸 보게 되어 사진을 찍어봤다.

현실은 늦어도 괜찮지 않지만.. 아무튼 항상 안전 운전 해야한다!! 그리고 오늘 느낀건데, 비나 눈이 올때도 배달 시간은 평소와 똑같은 것 같다. 이 점은 좀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말로만 안전운전 하지 말고 진짜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시스템을 좀 만들어라! 배민이 시퀴야. 어차피 기업에선 일개 노동자의 안전엔 사실 관심이 없다! 그러니 평소 자신은 자신이 지키도록 하자.

 

오늘의 결론은.. 프로모션 잘 이용하자!!

 

 

이제 막 들어온 신참 동료는 보아라! 천하의 교활하고 악의 덩어리인 배민이를 조금이라도 가난하게 만들고 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가입시 추천인에 BC95014 를 입력하도록 하자! 7일 이내 한건 이상의 배달을 완수한다면, 배민이가 그대들에게 2만원을 상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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