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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해야하니?

배달없는 날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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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신가, 동료 여러분.

 

최근에 눈이 잇따라 많이 와, 배달에 큰 차질이 생긴 적이 자주 발생했다. 어제 오늘 역시 예외는 아닌데, 이 상황에도 바닥을 기어다니는 단가는 의지를 꺽기에 충분했다.

 

최근 배민이는 단가 후리기에 열을 올리는 듯 최악의 단가를 보여주고 있다. 날이 추워지고, 기상 악화가 있지만 단가는 최저치를 찍은 채로 올라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특히 눈이 오고 난 다음 위험한 도로를 달려야 하지만 단가 상승이나 프로모션은 존재하지 않았다. 뭐 사실 프로모션은 간간히 소심하게 하긴 하더라..

 

반면, 의외로 쿠팡이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눈이 오고 난 다음에도 도로 사정이 좋지 않으니 배달을 일시 정지를 하던가 자전거와 오토바이보다 도보를 권장하며 도보 단가를 최고 단가로 올려버리는 것이다! 도보가 가장 비추천 되는 처지임에도 쿠리어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가 인상적이었다. 그동안 쿠팡이를 무지 깐 나로서는 당황스러운 조치이다.ㅠㅠ 단가 후리기만 잘하는, 커넥터와 라이더들 안전엔 관심도 없는 배민이를 무조건 추천해야하는지 의구심이 든다. 물론 배민이도 일시 중지를 하는 모습은 보였지만, 폭설 오는 사실상 운행 자체가 불가능한 시간에만 보여주기식으로 하는 듯한 모습만 보였다.

 

아무튼 갈수록 바닥을 보여주는 배민이 덕에 요즘은 배달은 하지 않고 자전거나 타고 있다. 어차피 취미로 타는 자전거. 돈이나 벌어보자 싶어 시작했지만, 나날이 심해지는 배민이의 행실이 질려가는 느낌이다.

 

굳이 이렇게 단가 후리기를 하지 않아도 기업 수익은 막대할텐데 조금이라도 더 가져가려는 추악한 모습이 역시 전형적인 대기업인가 싶기도 한다. 그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들의 몫이 된다. 여전히 최저 시급보단 높지만, 이 추위와 위험에 고작 저런 저렴한 돈을 받아야하는가 싶다.

 

이런 시국에 조금이라도 더 벌어보려는 사람들을 이리저리 멋대로 싼 값에 이용해 먹으려는 배민이.. 우아한 청년들이란 이름에 걸맞게 우아해졌으면 한다.

 

날이 좋아지면 배민과 쿠팡 한번씩 해보고 단가 비교를 다시 해봐야겠다.

 

현재는 배민이는 피크 타임 ai프로모션 단가가 마포구 기준 3,900원에서 5,100원이다. 처참하다..

 

반면 쿠팡이의 반전 단가

쿠팡이가 각성하여 단가 상승이 있기를 바래본다.

 

배민 추천인 BC95014 . 7일내 한건 이상 시 2만원 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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