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해야하니?

배민의 일반 배차와 쿠팡의 AI

배달동료 2020. 9. 2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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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시라. 오늘도 커넥터 동료들께선 열심히 배달을 하셨을랑가 모르겄다. 필자는 19시간 11분을 채움으로써 이번주 배민 노예에서 잠시 해방되었다.

 

벗, 나의 노예문서는 쿠팡이도 가지고 있었다!!!

 

오늘도 역시 쿠팡이는 나를 낯선 곳으로 인도해주었다. 배차가 들어오면 취소하기가 부담스러워 오면 오는대로 모두 수락하긴 하지만, 이거 참.. 짜증난다.

 

쿠팡이는 배민이와 같은 일반 배차 시스템이 없다. 오로지 AI가 주는대로 가야한다. 모든 것이 그렇듯 장단점은 있기 마련인데.. 일단 장점부터 말하자면 편하다. 굳이 어디로 갈건지 찾아보거나 경쟁하지 않아도 된다. 알아서 배차를 해주다니 얼마나 친절한가..... 는 개뿔. 그렇게 좋은 것이라면 필자가 굳이 배민으로 넘어올 이유가 없었다!! AI배차의 단점은 무조건 직선 거리로 거리를 체크하여 배차를 준다는 것이다. 우리 동료들이 비행기나 드론으로 배달을 하지 않는 이상 어이없는 시스템이다. 결국 실제 거리가 5km가 넘는 것이 적잖이 나온다. 필자도 오늘 공덕역에서 서울역까지 가는 배차를 받았는데 엄청난 업힐과 거리 압박이 장난이 아니었다. 물론 전기자전거다.🙃 일반 자전거이신 분들은 아마 이 거리 한방에 휴식을 취해야할 것이다!!

 

이것은 비단 쿠팡의 문제는 아닌 듯 하다. 배민의 AI 역시 꽤나 어리버리하다고 들었다. 다만 두 곳 모두 AI프로모션이 많기에 추가금이 잘 들어온다. 그러나 필자는 일반 배차를 선호하기에 배민이가 좋다.

 

일반 배차의 장점은 역시 자기가 고를 수 있다는 것과 한방에 2개까지(커넥터들 기준)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장점이 배차 경쟁의 단점을 극복해주기에 그다지 불편을 겪진 않는다!!ㅋㅋ

 

아무쪼록 아직 신입 동료들은 두 배차 모두 해보고 취향에 맞는 것을 선택하면 즐거웅 배달 라이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아 참.. 쿠팡이도 안전 핑계로 보험금을 뜯으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곧 제대로 알아보도록 해야겠다.

 

 

배민 추천인에 BC95014 를 적어주신다면 그대와 나 만원씩 챙길 수 있을 것이다!! 거기다가 신규 커넥트 이벤트까지 달성해 준다면 최대 무려 6만원을 챙길 수 있다!! Make a ch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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